내가 남긴 작은 다정함은 누군가에게 닿았을까?

‘좋아요, 댓글 하나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그걸로 충분해요'

by 권성선

내가 조용히 건넨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남긴 짧은 댓글 하나, '좋아요' 버튼을 누른 그 순간이 누군가에게는 예상치 못한 위로가 되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잘 읽었어요."

"오늘 올린 글 정말 감동이에요."
내가 누군가의 글에 남긴 말이, 그날 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사실 나는 모른다.

때로는 ‘고맙다’는 한 마디도 쑥스러워
그저 ‘좋아요’ 하나 누르고 지나왔던 날들.
하지만 그런 조용한 다정함이
누군가의 마음 한구석에 가만히 닿아 있었기를 바란다.

무언가를 한다는 건,

반드시 커다란 행동이 아니어도 좋다.
댓글 하나, 짧은 메시지,
그 사람이 쓴 말들에 조용히 반응해 주는 것.

누군가의 글 아래 내가 남긴 흔적이 그날 그 사람의 외로움을 조금 덜어주었다면.
지워지고 사라질 줄 알았던 말이 어디선가 누군가를 살렸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내가 남긴 작은 다정함 하나가
당신 곁에 조용히 닿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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