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두려움'
치즈가 없다고, 치즈가
동남 문고 326-3304
아주 먼 옛날, 생쥐 두 마리와 꼬마인간 두 명이 있었다.
그들은 미로 속에서 치즈를 찾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러던 그들은 엄청난 양의 치즈가 저장된 창고 하나를 발견한다.
꼬마인간 헴과 허는 차임에 조금 늦게 일어나 천천히 옷을 입고 C창고로 걸어갔다.
"우리가 평생 먹고도 남을 만큼 치즈가 많잖아."
그들은 치즈가 가득 쌓인 창고를 발견하고 모든 치즈가 자기 것이라고 생각했다.
생활은 너무나 안정적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치즈가 사라졌다.
생쥐들은 사태를 지나치게 분석하지 않았다.
그들은 C창고의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들 자신도 변하기로 결정하고 바로 다른 치즈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헴과 허는 현실을 비관한다. 그들은 누군가 치즈를 가져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한정 기다린다. 시간이 지나고 허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치즈를 찾아 나서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다른 곳에도 치즈가 없으면 어떻게 하지? 만일 다른 곳에 있다 해도 우리가 찾을 수 없으면 어떻게 할 거야?" 허는 변화가 두려웠다. 이미 변해버린 현실조차 부정하고 있었다.
결국 생쥐들은 다른 치즈 창고를 발견한다. 뒤늦게 나선 허와 다시 만난다.
그리고는 그 치즈가 아닌 치즈를 찾는 과정에서 깨달은 교훈과 행복을 가지고 살아간다.
누가 내 꿈을 가져갔을까?
꿈이 없어졌다고, 꿈이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입니다
두려움이 없다면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