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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정한 것

by 조용해

네 글을 이해해주는 단 한 명이라도 있는 한 글을 쓰겠다는 뻥은 치는 게 아니지. 사실 그런 작가란 없어


있어


한 사람만 읽어 주는 글은 소설이 아니야. 널 안쓰러워하는 친구 거나 널 응원해야 하는 가족 외엔


아냐


그래도 쓰겠다면 안 말린다 마는 그러면 니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니?


너는 뭐가 그렇게 늘 명료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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