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대상포진 걸린 건 또 처음 보네” (2)

대상포진 가니 발진이 찾아왔다.

by 김새옹

자고 일어나니 더 번져있었던 발진. 거의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꼈다. 무어라 답을 내리기 어려운, 복잡한 심정이었는데 절망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병원 진료를 기다릴 때도 내가 전염병이라도 가진 것처럼 소심해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별 거 아닌데, 당시의 나에겐 별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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