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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r Mar 17. 2021

엄마가 행복해질 수 있는 법

콧바람을 쐬자, 점심시간을 활용하자

엄마가 행복하기 위해 아빠를 육아에 참여시키자고 했다면 이제 엄마가 할 수 있는 엄마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법에 대해 쓰려고 한다.


1. 콧바람을 쐬자, 점심시간을 활용하자.


워킹맘들이라면 점심을 팀끼리 먹거나 요즘에는 코로나 이나 보니 자리에서 점심을 먹을 것이다.

그러나 약속이 있다고 하고 밖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며 점심을 먹어보자.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자신만의 약속을 만들어 혼자서 여유롭게 먹고 싶은 점심을 먹으며 콧바람을 쐬는 것이다.


 회사는 단체 생활이기에 본인이 먹고 싶은 점심 메뉴가 있다 하더라도 대다수의 의견을 따라 점심 메뉴를 정할 것이다. 아니면 윗분 팀장님 이상의 의견을 따라갈 수 도있다.

그러나 자신만의 약속에서는 눈치 볼 것이 없다.

먹고 싶은 메뉴를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에이, 그게 뭐가 콧바람이야!" 할 수도 있다만 일단 이행해보자.

다음 달에 또 자신만의 약속을 만들고 싶어 질 것이다. 퇴근하면 육아에 힘든 엄마들에게 혼자만의 점심은 사치라고 느낄 수 있으나, 정 시간이 없는 분들은 한 달에 한번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콧바람을 쐬보자.


나는 오늘 자신만의 약속으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셨다.

나만의 힐링 방법이다.



2. 연차를 활용하자


월에 한번 연차를 쓸 수 있는 분들 라면, 연차를 활용하여 책방에 가서 책을 읽거나, 전시회를 보러 가 보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키즈카페가 아닌 본인만의 시간을 갖음으로써 힐링하는 것이다.


네일을 받아도 좋고, 영화를 보러 가도 좋고 엄마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엄마도 힐링을 해야 행복할 것 아닌가.

엄마의 힐링의 긍정적인 효과가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으로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엄마가 지치고 힘들어 있으면 아이들도 그대로 그 힘든 감정이 느껴질 것이다.

그러니 엄마만의 시간으로 꼭 육아 스트레스 또는 직장 스트레스를 가끔은 벗어던지자.


나 같은 경우는 연차를 활용하여 전시회를 자주 보러 간다.

전시를 보면서 혼자 예를 들면 "이 작품은 어떠한 생각으로 그렸을까?" 또는 " 이 작품을 보다 보니 이러한 기분이 드네" 리면서 갑자기 업무에 필요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도 있다.


코로나라 전시회가 지금은 주춤하지만 꼭 큰 전시회를 갈 필요는 없다.

작은 전시회에라도 작품을 보면서 힐링하는 것이다.


아니먄  핫플레이스 찾아다니기.

요즘은 핫플레이스가 많다.

익선동에 한글 간판으로 된 곳도 많고, 성수동에도 요즘 예쁜 카페들도 많다.

조금만 서치 해보면 정말 예쁘고 아기자기한 곳이 많다.


얼마 전에 나는 성수동에 있는 제로 웨이스트 샵에 다녀왔다. 쓰레기가 없는 가게라 하여 물건을 사고 비닐봉지도 없고 영수증도 없다.


오로지 친한경적인 물건을 판매하며 세제도 구매하려면 본인이 용기를 가져오거나, 샵에 있는 용기를 구매하여 담아가야 한다.


물론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쓰레기가 제로인 '즐거운 불편함 아닌가.'

이렇듯 엄마만의 시간을 갖음으로써 엄마들도 일과 육아를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꼭 가져봤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빨리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엄마들이 많다.

지금 아이의 이 모습을 오래 보고 싶다고..

하지만 엄마가 속한 지금 이 시간도 다시 돌아오지는 않는다. 이 순간을 엄마들도 엄마를 위해 한 달에 한번 정도 시간을 써보자.


엄마이기 전에 엄마는 여자다.

예쁘게 단장하고 여자로서 시간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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