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영역까지 넘어온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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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의 창작 활동은 모두 손과 머리 그리고 마음으로 행해졌다.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다. 그러나, 놀랍도록 빠른 기술 발전은 예술의 변화에 속도까지 높일 뿐만 아니라 AI가 인간의 예술 영역까지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AI가 만든 그림이 미술품 경매에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으며, 이제는 'AI ART'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가 나타나게 되었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에 부정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예술의 의미를 바꾸는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많다. 꼭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다. 이런 과학 기술과 예술의 더함은 예전부터 천천히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산업혁명과 사진 기술의 발전으로 더 이상 초상화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는 그대로의 풍경과 사물을 더 이상 그리지 않았던 인상주의와 입체주의 더 나아가 추상주의까지 예술이 점점 변화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그 변화 속도의 차이뿐 예술은 변화하고 발전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수미술은 아직도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나 또한 아날로그 감성으로 AI와 경쟁이라도 하듯 열심히 그리려고 노력한다. 아직도 아날로그의 힘은 크다고 믿는다.

AI 예술이 예술가들의 생존을 위협하거나 예술 자체를 훼손하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영역의 다양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시대마다의 그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열광하며 트렌드가 있듯이 'AI ART' 또한 그 한 부분이며, 예술에 접근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의 아름다움과 숭고함은 AI가 절대 넘볼 수 없는 영역이다.

※ 모든 그림은 저의 작품입니다. 무단 도용 및 불펌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