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온라인에서 글을 쓰기 시작한 곳은 블로그였습니다. 이때 도 브런치에 올리고 있는 <나의 수습일지>처럼 하나의 시리즈를 만들어 글을 썼습니다. <실패수기>인데요. 당시 취업준비, 이직준비를 통해 워낙 많은 기업들의 채용과정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친한 형님께서 매주 시험을 본다며 저를 '프로 테스트 테이커'라고 부르기도 하셨습니다. 이렇게 경험한 모든 것들이 최종합격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하나의 사라지는 기억이 되는 것이 아까웠습니다.
그리고 들었던 또 다른 생각. 많은 자기 계발 서적이나 방송 등에서는 성공한 이야기들을 보여줍니다. 입시나 취업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따라 한다고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제가 실패한 이야기를 포스팅하며 "이렇게 해봤는데 실패했다."라는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자기 계발 서적이나 방송과는 정반대로 말이죠.
그렇게 실패수기를 하나씩 써내려 갔지만 이직을 한 뒤 회사에 적응하고 다시 언시를 준비하며 블로그는 뒷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퇴사를 하고 인생방학을 하고 있는 지금, <나의 수습일지>를 조금씩 써내려 가며 실패수기의 번외 편으로 '성공수기'도 블로그게 올렸습니다. 브런치에는 어떤 정보성, 홍보성 글이 아닌 진짜 글을 써서 올리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려고 했는데요. 이번에 올린 성공수기는 <나의 수습일지>와도 연결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제가 올리는 글과 배경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블로그에 먼저 포스팅했던 성공수기를 브런치에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와 브런치 두 가지를 운영하며 서로 다른 성격의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니 <나의 수습일지> 번외 편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실패수기나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에 남겨둔 블로그에 방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