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더라도 자신을 믿어주고 지지하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한 사람만 있으면 사람은 무너지지 않는다. ⠀ 어쩌면 인간의 인생은 그 '한 사람'을 찾아 헤매는 여정일지도 모른다. 크고 작은 역경이나 실패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견뎌내는 능력인 회복탄력성도 그 토대는 '주변에 마음을 터놓고 믿을 만한 사람이 있는가'에 있다.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중에서>
며칠 전 아들의 학교 공개수업에 다녀왔다.
선생님께서 그림책을 읽어주시고 아이들과 활동하는 수업이었는데 '엄마께 드리고싶은 것'을 적어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