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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브랜드유 May 08. 2024

별빛에 이끌린 항해

바다 위 작은 쪽배 같은 우리의 꿈,
은하수를 헤엄치는 별빛 조각들 따라서.
매 순간을 노 젓는 힘으로, 우리는
먼 수평선 너머의 약속된 빛을 향해 간다.


폭풍의 밤에도 별들은 길을 잃지 않고,
우리의 눈동자에 반짝임을 더해주니,
우주의 심장이 뛰는 곳, 그곳으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항해를 이어가네.


밤하늘의 궁전을 향한 끝없는 여정 속에서,
희망이라는 이름의 돛을 펼치고,
우리는 시간의 파도를 넘어서
새벽의 항구로, 조용히, 그러나 담대히 걸어가리.


이 길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은,
바로 눈부신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는 법.
별빛에 이끌린 우리의 항해는,
결국 모든 별이 우리를 환영하는 하늘 아래에서
끝을 맺으리니, 그때 우리는 알게 되리라,
꿈을 향한 여정이 곧 집으로 가는 길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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