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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상하는 책선생 Jul 19. 2023

6. 힐링, 치유하다 2

(feat. 하와이 명상법 호오포노포노)

필자 : 미국의 대표적인 심리치료사 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루이스. L. 헤이’는 그의 저서 <힐 유어 바디 Heal Your Body, 신체적 질환에 대한 마음의 원인과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 1에서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행복과 질병은 모두 다 우리의 경험을 구성하는 정신적인 생각 패턴의 결과이다. 특히 우리가 염려하는 불편하고도 보상받지 못한 경험들을 하게 하는 것은 바로 부정적인 생각 패턴이다.’ 이 책에는 많은 질병과 그 질병의 심리적 원인들이 소개 되어져 있는데요. 그중 하나를 소개해 드리자면 지속적인 위장의 문제는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새로운 것들이 완전히 소화가 안되는 심리적인 원인이 되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삶이 소화가 안된다는 말이죠. 그래서 모든 결과에는 원인과 그 과정이 있고, 그 원인과 과정을 보살피고 치유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여기계신 분들 중 자신의 삶이 완전히 마음이 드는 분은 한 분도 안 계실거예요. 그렇다면 이런 결과는 어떠한 원인과 과정을 거쳐 생겼을까 하는 알아차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힐링 트랜드를 가장 잘 반영한 곳이 어딘 줄 아세요? 바로 TV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가끔 스트레스가 쌓이면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기’ 신공을 발휘 하는데요.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니, 내가 왜 다른 사람 삼시 세끼 밥 해먹는 걸 보고 있지? 
청중 : (공감의 웃음) 맞아요, 그저 밥 해먹는 프로그램인데 보다 보면 힐링이 돼요. 
필자 : 네 맞습니다. 이 구성원이 어떻게 모이게 됐는지, 재료를 구하는 것부터, 요리가 만들어지기까지의 티키타카 하는 과정까지 단순히 요리라는 결과물이 아닌 원인과 과정을 함께 들여다 보면 공감도 되고, 어떤 극적인 드라마 없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죠. 그러니 여러분들도 흙탕물 같은 마음을 가라앉혀서 내 마음의 원인과 과정을 살피셔야 해요. 살피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니까요.                                                          
필자 :  ‘힐링’이라는 말이 우리나라 말이 아니죠? 즉 서양에서 들어온 개념인데요. 그동안 서양식 사고는 몸과 마음은 분리되어져 있다는 이분법적 사고였습니다. 모든 것을 현상과 결과 중심으로 바라보는 패턴에서 보이지 않는 마음, 정신, 영혼을 분리하지 않고 보겠다는 전환. 바로 패러다임의 큰 변화가 온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동서양을 막론하고 
 ‘바야흐로 명상의 시대’가 온 것 입니다.       
  


 [명상 한 번 해볼까요?-힐링 명상 1]
 

(이 명상법은 하와이에서 전해지는 명상법인 호오포노포노 명상법을 활용한 것입니다. 하와이 말로 호오(Ho’o)는 ‘원인’을 뜻하고, 포노포노(Ponopono)는 ‘완벽함’을 뜻한다고 합니다. 하와이 원주민들은 삶의 다양한 문제는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 생각 들로부터 비롯된것이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호오포노포노 명상은 ‘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4가지 메시지로 부정적인 에너지를 방출하고, 마음을 영점(Zero) 상태로 돕는 방법 입니다.) 


◈ 명상 준비하기 : 명상음악, 조용한 장소 
◈ 명상해보기 : 

① 허리를 가볍게 펴고 턱은 몸 쪽으로 당기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무릎위에 편안하게 올린다. 

② 내쉬는 호흡에 집중을 하면서 몸에 조금씩 힘을 빼면서 이완한다. 

③ 오른 손을 가슴에 가만히 올리고 심장 소리를 느껴 봅니다. 

④ 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각 메시지 별로 3번 이상 천천히 심장에 이야기하듯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⑤ 4가지 메시지 중 가장 와 닿거나 느낌이 있는 말을 하고 싶은 만큼 충분히 해줍니다. 

⑥ 천천히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마무리 합니다. 


◈ 점검해보기 

각 메시지에 대한 특정 대상이나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존재 자체에 하는 것이다. 미.용.감.사를 하다 보면 감정이 영점이 되는 정화의 순간을 느낄 수 있다.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 조 비테일, 이하레아카라 휴 렌 저 /판미동


표지 photo by: UnsplashEthan Robert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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