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차 - 생각보다 빠른 전개

by 아인슈페너

2025년 6월 9일 ~ 15일 (2주 차)


[강습 내용 요약]

1) 팔동작 & 롤링 단계별 강습

2) 숨쉬기를 위한 기초 - 천장보고 사이드킥

※ 강습 후 남아서 추가 연습 및 관련 유튜브 시청 필수!

(아주 아주 도움이 됩니다.)


[팔동작]

1주 차 배운 발차기는 유지하면서 팔동작을 배웠다.

발차기만 하면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 적었는데,

팔동작까지 하니 확실히 앞으로 나간다.


처음에는 동작에 신경 쓰니 팔에 힘이 엄청 들어갔다.

그러다 보니 한 번 움직일 때마다 몸이 쑥 가라앉았다.


강사님 말씀대로만 하면 빠르게 몸이 수면 위로 회복되면서

다음 팔동작을 할 수 있는 타이밍이 오는데,

마음이 급하니 배운 건 금세 잊고, 본능만 따라 움직였다.

이럴 때 잠시, 본능을 수면 아래로 가라앉혀야 한다.


[롤링]

팔동작을 배우면서 롤링 기초도 같이 배운다.

롤링은 물 저항을 최소로 받기 위해 어깨를 돌리는 동작이다.


롤링을 하고 안 하고 가 수영을 할 때 저항을 받는 정도가 매우 다르다.

처음 배울 때는 머리는 가만히 아래만 보고 어깨만 돌리는 느낌인데,

돌릴 때 골반까지 같이 돌아가야 된다.


단, 팔동작 할 때 허벅지를 지나면 몸이 필요 이상으로 돌아버리고,

원복 할 때 힘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팔은 무조건 허벅지 선까지만 오도록 하면서 좌/우 교차하여 팔동작을

해주면 물의 저항을 덜 받으면서 앞으로 쭉~ 나갈 수 있다.


※ 발차기, 팔동작, 롤링 모두 배운 대로 적용해야 합니다.


[숨쉬기를 위한 기초동장 - 사이드킥]

팔동작과 롤링을 할 때, 손을 허벅지 위에 편하게 올린 상태고,

다른 한쪽 팔은 뻗은 상태가 되었을 때, 머리만 돌려서 천장을 본다.

처음 했을 때, 수영장 물을 한 3~4컵 마셨던 것 같다.


계속하다 보면 요령이 생기는데, 개인적으로는 배형 할 때 머리를 뒤로

젖혀서 하는 것과 매우 유사했다.


다만, 유튜브에선 머리를 너무 뒤로 젖히면 몸이 일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휘게 되어 좋지 않다고 했다.

일단은 머리를 동동 띄우고, 발차기는 옆으로 돌려져서 사이드 킥을 하고,

뻗은 팔은 방향을 가리키기 때문에 이 모든 걸 생각하면서 적응하면 된다.


머리를 돌리면서 코와 입 주변의 물이 제거될 때까지는 숨을 참거나 뱉어주는

편이 도움이 되었다.


※ 글로만 적었더니 사실 이해가 어렵기 때문에 유튜브가 최고입니다.

※ 저는 아침 첫 강습이어서 수강이 끝난 뒤 1시간 동안 자유 수영 타임입니다.

이때, 그날 배운 것으로 복습하면서 20~30분 더 했습니다.

※ 옆라인 중급/상급 보시다 보면, 어설프게 배웠던 자유형을 하고 싶은 욕망이

생겨도 꾹 참고, 그날 배운 자세만 무조건 연습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토, 일 혼자 하는 자유수영]

이번 주는 일요일도 수영을 할 수 있는 날이다.

그래서 주말 연속으로 수영을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했더니 몸이 피곤하다.


주말에 오시는 초급반, 중급반, 수영 8년 차 등 많은 선배님들의 꿀팁 전수를 받아서

자유형 동작도 해보고, 힘 빼고 수영하기, 숨 쉬는 타이밍 등 여러 가지 조언을 얻어서

25m 횡단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좋았고, 자신감이 조금 생겼다.




※ 모든 운동이 그렇겠지만, 수영이 일단 개인의 운동 신경, 습득력 등이 크게 좌우합니다.

※ 어릴 적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막(?) 수영을 하던 것들이 완전 도움 되었습니다.

(사실 배영은 못하지만, 머리를 뒤로 젖혀서 물에 뜰 수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과거에 1년 반 다이어트를 위해 PT를 받았고, 헬스를 조금 했습니다.

그때의 허벅지 근력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아성 류머티즘을 초등학교 때부터 군대, 결혼해서까지 달고 살던 사람입니다.

면역억제제 약을 처방받고 1년 반 먹고, 많이 안정되었지만 이미 팔꿈치 관절은 프로 야구선수

처럼 닳아있는 수준으로 간단한 푸시업이나 팔을 이용한 헬스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하다가 어느 순간 팔꿈치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2~3주 팔을 못 피게 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해본 결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전혀 무리가 안 갑니다.

※ 무조건 강사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대로 해야 된다는 마음으로 하시면 됩니다.

(한 40분 정도 실제 수업 중 실제 동작을 하는 건 많아야 3~4번입니다.

따라서, 초급반에서도 잘해 보이는 사람이 할 때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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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