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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성일 Oct 24. 2021

동시를 어린이와 함께!

6화 다시 여름!

51 아기 울음

앙, 앙, 

아기 울음보가 터지자 

어려움에 놓인  

엄마를 도우려 

할머니는   

초콜릿으로

아줌마는 

사탕으로 

길 가던 사람들도

자신의 먹거리로 

뚝, 뚝,

힘을 모아 그치게 해요.


52 베란다 난간에 핀 빗방울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결국, 

뚝 

떨어지는 빗방울 

사람과 닮았다.  


53 반딧불이

잠이 오지 않아 나온 마당에서

밤하늘을 보는데 

한 빛이 번쩍!

눈에서 나온 눈물이

-어둠 때문에 모두가 싫어하는 밤하늘에 친구를 만들어줘. 

하는 부탁에   

한가득 별을 그려놓자  

밤하늘이 반짝반짝 예뻐졌어요. 


54 세월 

엄마 무릎 베고 잤는데 

눈을 떠니 아기가 

내 무릎을 베고 자요.

아직 꿈인가 

어리둥절 하자 


55 반딧불이

잠이 오지 않아 나온 마당에서

밤하늘을 보는데 

한 빛이 번쩍!

눈에서 나온 눈물이

-어둠 때문에 모두가 싫어하는 밤하늘에 친구를 만들어줘. 

하는 부탁에   

한가득 별을 그려놓자  

밤하늘이 반짝반짝 예뻐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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