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밀린 숙제 마무리하는 나그네의 심정
여름이 가면,
그동안 밀린 앨범 정리를 해야겠다.
남는 건 사진밖에 없을 테니.
살아오느라 놓친 나의 보석 같은 순간들을
더 많은 그림 기록으로 보관해야지.
그동안 못 본 친구들을 만나야겠다.
그래도 좋은 건 학창 시절 친구들일 테니.
살다 보니, 어느새 찌든 때 묻은 어른이 된 나를
친구들의 우정을 비누 삼아 순수한 나로 세탁해야지.
영감 박사 l 우주속도브런치작가 | だ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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