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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많은븐니씨 Oct 10. 2021

이별꿀팁- 헤어질 때 듣는 노래

이 시대의 캥거루족 대표 CEO 캥블리 l 난 남자야-박지윤

이별만큼 한 개인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힘든 작업은 없을 것이다. 나와 가장 가까운 상대를 저 먼 나라의 별로 돌아보내야 하는 과정을, 어떤 이가 반가워 할까. 슬픈 이별에 유일하게 우리를 반겨주는 것들이 몇 개 있으니, 그 중 하나는 음악 일 것이다. 헤어지면 나는, 다음과 같은 노래들을 재생하여 슬픔의 감정을 치유하고 위로하곤 했다.


1. 박지윤- 난 남자야


나를 먼저 떠나간 그를 생각하며, 이별한 필자가 노랫말의 가사처럼,"난 남자야~ 이제 난 남자야~♬" 와일드하고 화끈한 심정을 대변하며 이 노래를 듣곤 한다. 박지윤은, 사랑 노래의 유행가도 많이 보여주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하늘색 꿈', '성인식', '난 사랑에 빠졌죠', '오후', '봄, 여름 그 사이' 등의 노래로 우리들에게 좋은 멜로디를 많이 들려준 뮤지션이다.


2. 진주- 난 괜찮아


"난 괜찮아~ 난 괜찮아~"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다고 외치는 신나는 노래가 있다. 노래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우리들의 18번지. '난 괜찮아'가 그 곡이다. 아주 오랜 예전에 발표된 곡이지만, 이 곡은 신나는 멜로디와 힘있는 가삿말로 많은 사람들의 위로곡이 되고 있다. 헤어질 당시에도 이 노래를 들으면 힘이 나곤 한다.


3. SG워너비- 멋지게 이별


"가니, 가니, 정말 떠나니. 우리 사이 이제 끝이니."라고 시작하는 이 노래는 남겨진 이의 서러운 마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 노래 중간에서는 "사랑했지만, 우리는 헤어지잖니, 사랑따윈 별것 아니니."라며 사랑에 대한 하소연을 하기도 한다. SG워너비는 이 외에도 '사랑가', '죄와벌', 'Timeless'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뮤지션이다.


이별에 있어서 쿨하지 못하고 질척대는 것만큼이나 멋없는 행동은 없을 것이다. 상대방이 'No'라는 의사를 정중히 표현했다면 우리는 질척대지 말고 상대방에게 매달리거나 질척거리면서 진흙같은 사이를 유지하는 것을 지양해야할 것이다. 그렇게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들으면 좋은 명곡들을 나열해보았으니, 이 곡들을 듣고 사랑의 좋은 기억을 추억으로 만드는 여유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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