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거리

by 선우

무신경한 말들이

나를 콕콕 찌르고 달아난다


결국에 너와 나는 무관하다


내가 너를 다 알 수 없고

네가 나를 다 볼 수 없듯이


결국에 우리의 거리는 무한하다


뱉어내야만 하는 피

한입 쭉 들이켜보면

시간의 흐름의 독주


결국에 너와 나의 시간은 유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