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미소 짓게 하는 것

목적이 이끄는 삶 Day9

by 제쏘
"하나님의 너희를 향해 미소 짓기를 원하노라" (민수기 6:25)
"당신의 종인 나에게 미소를 지어주십시오. 바르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십시오" (시편 119:135)


1.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을 가장 사랑할 때 미소 지으신다

-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진실은 우리의 창조주가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기 위해 만드셨고, 우리가 그 사랑을 그분에게 되돌려드리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나는 너의 제사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너의 사랑을 원한다. 나는 너의 제물을 원하는 것이 아니고 네가 나를 더 알기를 원한다" (호 6:6)

- 그러기에 그분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원하신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 22:37-38)


2.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을 온전히 신뢰할 때 미소 지으신다

-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삶에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아신다는 믿음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시고, 문제에 부딪혔을 때 도와주시며, 불가능한 일을 해결해주시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시 148:11)


3.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을 다해 순종할 때 미소 지으신다

- 진심 어린 순종이란 하나님이 명하신 것에 대해 조건을 달지 않고 지체 없이 무엇이든 행하는 것이다. 미루지 않아야 한다. "기도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망설임 없이 바로 행한다. 나중에 하겠다는 말이 사실은 하지 않겠다는 뜻임을 모든 부모는 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설명을 하시거나 명하신 것에 대한 이유를 말해줄 필요가 없으시다. 이해는 나중에 하더라도 우선 순종해야 한다. 즉각적인 순종은 평생 성경에 대해 토론하고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가르쳐 줄 것이다. 사실, 먼저 순종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명령도 있다. 순종은 이해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께 부분적인 순종을 하려고 한다. 우리는 순종하기 좋은 명령들을 취사선택하고 싶어 한다. 좋아하는 명령만으로 목록을 만들어 그것들만 순종하고, 부당하고, 어려우며, 비용이 많이 들고, 혹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 수 없는 명령들은 간과한다. 교회에는 가겠지만 십일조는 내지 않겠다. 성경을 읽긴 하겠지만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은 용서하지 않겠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적인 순종은 불순종이다.

- 진심으로 하는 순종은 기쁜 마음으로 열심을 가지고 하는 것이다. ... "주님, 제게 무엇을 해야 할지 말씀해주십시오 그대로 하겠습니다. 제가 사는 동안 진심으로 당신께 순종하겠습니다."(시 119:33)

- 왜 순종이 그토록 하나님을 기쁘시기 만들까? 왜냐하면 이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 14:15)


4. 하나님은 우리가 계속해서 당신을 찬양하고 감사드릴 때 미소 지으신다

- 우리가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릴 때 놀라운 일들이 벌어진다.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면 우리의 마음도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된다.


5. 하나님은 우리가 능력을 사용할 때 미소 지으신다

- 우리가 성경을 읽고, 교회에 가며, 기도하고,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영적인'활동을 할 때에만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며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 삶의 다른 부분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실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을 하든, 놀든, 쉬든, 혹은 먹든 우리 삶의 모든 구체적인 부분을 바라보며 기뻐하신다. 우리의 움직임을 단 하나도 놓치지 않으신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주님께서 사람의 갈 길을 정하시고 삶의 모든 부분에 대해 기뻐하신다" (시 37:23)

- 죄를 제외하고서, 사람이 하는 모든 활동이 찬양의 자세를 가지고 행해질 때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접시를 닦고, 기계를 수리하며, 물건을 팔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하며, 곡식을 키우고, 또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

-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는 부모처럼 하나님도 당신이 주신 재능과 능력을 발휘하는 우리의 모습에 특히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일부러 우리 각자에게 다른 능력을 주셨다. 어떤 사람은 운동을 잘하도록, 또 어떤 사람은 분석을 잘하도록 만드셨다. 우리는 기계, 수학, 음악 또는 그 외의 수천 가지 기술에 대한 능력을 받았을 수 있다. 이 모든 능력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다르게 만드셨고 우리가 지금 하는 모든 일을 보고 계신다: (시 33:15)

- 우리의 능력을 숨기거나 다른 사람처럼 되기 위해 노력할 때는 하나님께 영광이나 기쁨을 드릴 수 없다. 우리의 모습으로 있을 때만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다. 우리 모습의 어떤 부분을 거부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거부하는 것이다.

- 절대로 만족시킬 수 없었던 선생님이나 부모님에 대한 기억이 있을지 모른다. 그렇다고 하나님을 그런 분으로 여기지 말라. 그분은 우리가 완벽하거나 죄 없는 사람이 될 수 없음을 아신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시 103:14)

-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우리 마음의 태도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욕구인가? 이것이 바울의 삶의 목표였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고후 5:9). 우리가 영생의 빛 가운데 살기 시작할 때 과거에 "어떻게 하면 좀 더 나 자신을 위해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던 것이 이제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더 많은 기쁨을 드릴 수 있을까?"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을 것인가? 이 목표에 온전히 열중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이 해주시지 않는 것은 없다.


_릭 워렌, 목적이 이끄는 삶




Q. 하나님이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아시기 때문에, 나는 내 삶의 어떤 부분에서 하나님을 가장 신뢰해야 하는가?


물론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에 대해 어떻게 구분하는지 고민이 항상 생기고, 그 부분에 대해서 친구들과 이야기 나눈 적이 있었다. 그때 내 마음에 드는 생각은 이랬다. "이게 안되면 절대로 안돼요." "이게 꼭 되어야 해요."라는, 절대적으로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완악한 마음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과는 먼 자세라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특히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우리의 능력을 숨기거나 다른 사람처럼 되기 위해 노력할 때는 하나님께 영광이나 기쁨을 드릴 수 없다. 우리의 모습으로 있을 때만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다. 우리 모습의 어떤 부분을 거부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거부하는 것이다.]였다. 내가 다른 사람을 모방하거나 그 사람처럼 행동하려고 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이나 기쁨을 드릴 수가 없다는 게 신선하면서도 큰 위로가 되었다. 대세라고 느껴지거나 통념이라고 받아들여지는 것을 따르지 않는 순간들이 내게는 꽤 자주 있어왔다. 10년간 가야금을 했지만 신경과학을 하겠다고 생물학과에 간 것도, 생물학과에서 공부했지만 IT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 프로그래밍을 학습한 것도, 프로그래밍을 학습하고 개발자로 일하다가 기술 강의를 하게 된 것도, 긴 시간 숏컷을 유지했던 것도, 일반적인 결혼 적령기에 결혼하지 않고 있는 것도 전부 통념과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통념과는 상관없이 그게 주님께 죄된 일만 아니라면 최대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방향으로 선택하고 행동할 때 나는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웠으며 주님께서 주신 사명대로 행동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그리고 역설적이지만 당연하게도, 내 색을 최대한 지우려고 시도했을 때 나는 가장 크게 병들었다. (그리고 심지어 색을 지우는 데에도 실패했다.)


내가 살아가며 주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과정 속에 나의 완악한 마음이 끼어들지 않기를 바란다. 세상의 판단이 무서워서 나의 능력을 숨기고 다른 사람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기를 원한다. 그리하여 내가 주님께서 나를 지으신 목적대로 온전히 쓰임 받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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