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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연두 Oct 04. 2024

3. 한연진, 눈물문어

[ 그림책 리뷰 ] "그리고 이야기하다"

이미지 출처 : 알라딘



마음대로 되지 않아 울고 싶은 날이 있다. 


아이가 엉엉 운다. 그 눈물 방울이 모여 눈물 문어가 나타난다. 문어는 아이에게 실컷 울라고 다독인다. 울어도 괜찮다고 말이다. 그리곤 왜 우는지 물어본다. 그랬더니, 아이는 자신이 잘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이야기 한다. 


눈물 문어는 아이에게 같이 다시 한번 해 보자고 한다. 틀리면 다시 하면 된다고 말이다. 미로도, 줄넘기도, 그리기도...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눈물을 삼키지 말라고 다독여 주는 책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웃고 울 수 있도록 한 바람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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