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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소생 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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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ho Nov 05. 2024

-15화- 3분의 1

그렇게 해가 저물고 KP캐피털과 YX유통의 비자금 거래가 시작되는 장소로 Gy물류 항구로 유은서의 지시를 받아 우리는 향해 가고 있었다. 모든 상황을 안 유은서는 만약에 이 거래가 잘못되거나 우리가 오만석의 뒤를 쫓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녀도 위험하다. 그렇기에 실수 없이 한 번에 오만석을 잡아야 한다. 그렇게 유은서의 차를 뒷따라 나는 항구로 향하고 있었다.


 그 항구로 가는 길은 매우 어둡고 음침한 외진 곳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긴장감이 몰려왔다. 내손에 유은서 목숨까지 쥐어져 있으니. 나는 항구로 향하는 차 안에서 유은서와 전화를 했다. 유은서는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내가 잘못되면 오만석도 당신도 무사히 못할 거야. “ 나는 대답했다.


“걱정 말아요. 당신에게 피해 안 가게끔 잘 처리할 테니”


그렇게 항구로 향해 유은서를 먼저 보낸 채 우리는 차 안에서 오만석이 오기를 기다렸다. 거래 약속시간은 새벽 5:00 하지만 지금 시각은 5:10분 시간이 지나도 오만석이 보이지 않는다. 관장님은 혼잣말로 오만석이 눈치를 채고 도망간 아닌지 우리의 작전을 눈치챈 건 아닌지 말들을 뱉었다.


그렇게 긴장을 하며 오만석을 기다리던 중 익숙한 차량이 유은서를 향해 전진했다. 우리는 오만석이 눈치를 못 챈 것 같아. 안도하며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유은서가 비자금이 든 가방을 꺼내며 이야기를 하던 중 우리 차를 앞 질러 정체 모를 스타렉스 한대가 전진하여 다가왔다. 우리의 앞을 지나 스타렉스가 시야를 가리고 몇 초 지나지 않아. 오만석과 유은서가 사라진 것.


우리는 놀란 마음에 상황을 확인하며 뒷따라 갈려 차를 출발하던 중 뒤에서 급속도로 전진하는 덤프 한대가 우리를 덮였다. 그렇게 사고 나 정신을 잃고 눈을 떴을 때 믿기지 않는 상황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졌다.


바로 유은서가 부만식에 인질로 잡혀있었고. 우리 모두 다 손발이 결박된 채 부만식 앞에 놓여 있었던 것.


나는 정신을 차리며 말했다. “오만석.. 네가 이러고도 무사히 니 명에 살 수 있을 것 같아? 넌 지금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꾸민 거야 알아?”


내 말을 들은 오만석을 코웃음을 치며 우리에게 말했다


“ 이것들이 쌍으로 나를 물맥여?. 너희가 그렇게 떠들고 있을 때가 아닐 텐데. 오늘 니들 다 내 손에 죽을 거니

어떻게 죽을지나 걱정해 나를 기만하면 어떻게 되는지

내가 똑똑히 알려줄게. “


그렇게 오만석은 흉기를 꺼내 내 옆에 있던 관장님을 해했다. 나는 당황해하며 오만석에게 말했다. “ 이 사람들은 풀어줘 내가 다 꾸민 짓이야 그러니 날 죽여 날 죽이라고 “ 오만석은 기분 나쁜 웃음소리를 내며 한숨을 쉬며 말했다.


 ” 내가 말했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설쳐대면 죽는다고. 결국 넌 너의 부모 그리고 니 사람들 모두를 죽게 만든 거야 그 뭣 같지도 않은 꼴에 자존심 때문에 내 이럴 줄 알았어 진작에 죽여버렸어야 했는데. “


우리는 죽을 위기에 처 해 있던 중 오만석은 내 목에 칼을 견주며 말했다. “ 아니다. 이왕 죽는 거 니 손으로 싹 다 죽여 그럼 내가 너는 살려줄게. 선택해 죽을지 아님 죽일지 “


나는 불안감 속에서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이상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나는 다짐하며 말했다. “ 누구를 먼저 죽이면 되겠냐. “ 오만석은 내게 유은서를 먼저 죽이라며 지시했다.


그렇게  나는 칼을 집어 들며 오은서를 향해 칼을 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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