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엔젤드로잉 Dec 12. 2021

바보도 알 것은 안다.

엔젤드로잉

아마 착한 사람이 바보 같다는 것을 느낀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남 밖에 모르는 바보’, ‘자기 것도 못 챙기는 바보면서..’ 이런 생각을 바보한테 자꾸 느끼게 한다. 어쩌면, 바보들은 그런 시선에 둔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바보들은 예민하다. 남을 파악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예민해진다. 예를 들어, ‘토끼(가명)한테 어떻게 하면 칭찬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그들이 하다 보면, 그 사람의 눈치를 파악하기 위해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눈치를 살폈는데, 그 사람이 나를 바보 취급하면, 꽤 많은 상처를 그들에게 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성격이 쉽게 바뀌는 것도 아니고.. 그런 바보들에게 잘 대해주면 어떨까?

이전 17화 나도 나를 모른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