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국민주권의 날 2
불나게 비비어
날아오를 수 있는
하늘을 가리고
모른다 할 수 있는
쉬이 뒤집어
아니라 할 수 있는
뜨겁고
크고
가벼운
손바닥이 있어
참으로
좋겠습니다.
사람 사이 머무는 감정을 조용히 들여다보며 일상의 틈새에서 피어나는 반짝임과 서글픔, 작고도 소중한 순간들을 노래하는 시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