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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12.3 국민주권의 날 2

by 정현민

손바닥


불나게 비비어

날아오를 수 있는


하늘을 가리고

모른다 할 수 있는


쉬이 뒤집어

아니라 할 수 있는


뜨겁고

크고

가벼운


손바닥이 있어

참으로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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