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인생 이야기 34
이끌려
떠밀려
가지 않고
위에
아래에
서지 않고
맘대로
맘 편히
느긋하게
빛나는
별을
바라보고
향긋한
꽃으로
나아가며
어여쁜
너에게
머물러
나
살고
싶어라
사람 사이 머무는 감정을 조용히 들여다보며 일상의 틈새에서 피어나는 반짝임과 서글픔, 작고도 소중한 순간들을 노래하는 시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