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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어라

알 수 없는 인생 이야기 34

by 정현민

살고 싶어라


이끌려

떠밀려

가지 않고


위에

아래에

서지 않고


맘대로

맘 편히

느긋하게


빛나는

별을

바라보고


향긋한

꽃으로

나아가며


어여쁜

너에게

머물러


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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