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사랑 이야기 63
잠든 얼굴을
쓰다듬고
잠못 이루며
기도하는 것
작은 어깨를
감싸안고
손을 꼭 잡아
바라보는 것
힘찬 걸음에
손 흔들고
눈에 밟히어
생각하는 것
사람 사이 머무는 감정을 조용히 들여다보며 일상의 틈새에서 피어나는 반짝임과 서글픔, 작고도 소중한 순간들을 노래하는 시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