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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치 May 16. 2024

합평

글쓰기

자주 하는 sns가 있다.  그곳에서 함께 합평하실 분들을 모집했다. 

10명의 합평을 함께 할 인원을 모집했다. 


갑작스럽게 합평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내가 책을 쓰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사실 누군가 내게 계약하자! 이렇게 한것도 아니지만

지금 쓰고 있는 책이 정말 책으로 나올거라고 확신하면서 쓰고있다.

나의 확신은 나의 바람이다. 

나의 믿음대로 되도록 내가 열심히 쓸 것이기 때문이다.


어째든, 합평을 시작한 이유는 책을 쓰기 위한 나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방향대로 가고 있는지와 사람들이 어떤 글을 선호하는지 

나의 글이 잘 써지고 있는지 체크하고, 또 매주 보여주어야 하기에 게으름 피우지않도록 하는 장치이다.


나는 여러 장치가 필요한 사람이다.

한 가지 일을 할때 집중력이나 꾸준함이 오래 가는 편은 아니기에

오래 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치로 나를 묶어놓아야한다.


지금 나는 글을 쓰기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해놓았다.

'브런치스토리 작가, sns에 글쓰고 있다고 말하기, 합평모임 만들어서 운영하기, 과외.

그리고 여러 지인들 한테 내 글 읽게 하기. '


물론,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에는 잘 안질리는 편이지만 그래도 혹여나 내가 목표를 달성하기전에

지쳐버리거나 딴 일에 빠져버릴것을 대비해야만 한다. 


취미로 글쓰는 사람이 아닌, 작가로 글쓰는 사람이 되고 싶기에.

이렇게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행복의 한 부분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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