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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호 Mar 07. 2024

새로운 능력: ‘문장’ 보기

MJ의 <부의 추월차선> 한줄평.

“안 읽어도 됨. 근데 딱 하나. 고양감을 부르는 문장은 배울 수 있음. 이 책 읽으면 당장 회사 때려치우고 사업해야될 것 같음”

에서 출발한 생각.


“문장”

이 글을 좋은 글은 읽기 쉬운 글이다. ← 글쓰기 인생 터닝 포인트 일 듯. 적은 이후로

새로운 능력이 하나 생겼는데. ⇒ 문장에 시선이 가는 거


정확히는

문장을 읽으며 떠올렸던 심상과 단어를 연결지어서 기억하게 됨

그래서 이런 게 가능해졌다.   

FOMO를 줘야지! → ‘단언하건대. 장담컨대. 감히 말해보자면’ 등

진짜 궁금하게 만들어야지! →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음. 그거 아는가?’ 등

내 머릿 속에만 있는 DB라서 명료한 설명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


이런 생각이 떠오를 거임

“문장? 단어? 그건 껍데기 잖아. 내용을 봐야지 내용을”


맞다. 100%.

비유하자면 내용은 제품이고 껍데기는 마케팅과도 같다.


근데 그거 아는가?

‘잘 팔린 제품이 좋은 제품’이라는 말처럼 간혹 껍데기가 내용을 만들기도 한다.

볼품 없는 제품은, 소비자의 눈길을 멈추게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믿는 한 가지.

좋은 문장을 많이 알아, 자신을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부유한 사람이다.


좋은 문장을 기억하는 건

부를 쌓는 것과 같다.

이것이 필력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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