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 있을 때 우리는 간절히 빛을 찾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고통받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 주셨고 지금 이 순간도 삶의 고난과 그의 연속됨에 간절히 주님을 찾는 이들에게 빛과 구원이 되어 주십니다.
주님께서 애굽을 탈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과 신실하심으로 함께 하셨던 것처럼
믿음 속에 주님과의 관계를 맺고 말씀과 선한 의지로 살아가기로 결심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출애굽기)
애굽을 탈출하여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도 그 사이에서 (in-between)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출애굽과 약속의 땅(하늘에 속한 본향)에 들어가는 그 중간에 있습니다.
삶에서 겪는 여러 고난을 광야에서라고 비유한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내일을 바라보며 사는 마음과 태도를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민수기)
내 의지와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할례로써 은혜를 주시고 이는 저뿐만 아니라 가족을 통해 세대를 거듭하여 흘러갈 것입니다.
말씀의 순종을 통해 은혜 언약이 결실을 맺을 때 자손 대대로 마음과 영혼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신명기)
- 성경 / 리딩지저스, 이안더귀드 & 조나단 깁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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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주 한 챕터씩 성경을 읽고 있다.
시작은 내 마음의 영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람이 쓴 어떤 책보다 이해하기도 어렵고,
그 안 내용 가치는 무한했다.
때문에 리딩지저스라는 교재의 도움을 받아 읽어나가고 있다.
또한 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교회도 다니고 있다.
지금 나는 내 무의식과 내 마음속에 계시는 그 분의 길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다.
자연의 질서와 섭리에 접근해 보기 위해 노력해 본 사람은
이 무한한 우주의 체계와 법칙에 대하여 놀라움과 경이를 느끼게 된다.
인간의 노력으로 그 안의 물리법칙에 대해서는 조금 밝혀지긴 하였으나
아직 많은 부분이 인지 밖에 있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스스로 그러하다는 그 거대함에 겸손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를 중심으로 하는 사고에서 벗어나
이웃과 세계를 생각하고
지금의 현실에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나아갈 미래까지 함께 생각한다.
매일 인식의 한계를 넓혀가는 과정이 공부라면
살아가는 것 자체가 공부라 하겠다.
마음을 다해
정성스럽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에서
나는 희망이 있다고 여긴다.
오늘도 다들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Have a good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