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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광근 Oct 05. 2024

소중한 순간

오늘 나는 일터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


땀을 많이 흘리며 체력의 바닥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힘든 순간 내가 떠올린 것은

집에서 퇴근 후 맞이할 편안한 시간이었다. 


퇴근할 때 내가 느낀 것은 어떤 충만함이었다.


요즘의 복잡한 생각들도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남은 것은 삶에의 긍정이었다.


왜 가장 힘든 순간 삶의 긍정이 나올 수 있는가.


힘들수록 삶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몸은 피곤하지만,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지금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살아있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기를 기도한다.


나를 소중하게 여겨준 

모든 이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그럼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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