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떠날 때 즐거운 소풍이었다고 나도 말할 수 있을까.
아름다운 풍경에서 걸을 때 행복을 느끼지만
일상에서도 여행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
나를 낮아지게 하는 여러 순간들을 맞이하고
그 순간들을 받아들여 더 나아간다.
그리고 그 순간 삶의 긍정으로 인해 나의 세계가 넓어진다.
요즘의 나는 매일 여행 프로그램을 보며
설레는 마음이다.
다른 곳에 있더라도 삶의 본질은 사실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환경을 바꿈으로 나는 더 넓은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길을 걸으며 만나는 모든 것과 친구가 되면 좋겠다.
하지만 여행하는 마음을 잃을 때 나는 순간 좁은 내 안에 갖히는 느낌이다.
삶이 반짝였던 푸른 순간들.
그리고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그 모든 순간들도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음을 안다.
오늘도 걷기와 외국의 풍경과 체험, 그리고 독서를 통해 삶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해지는 그런 밤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