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에서 친구들과 놀고
일을 하는 사이에
졸업을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취업이라는 벽에서
나는 또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놀고 공부만 했지
정작 중요한 것을 꼭 놓치고 만다.
‘ 어디로 취업을 해야해? ’
‘ 전망이 좋다며? ’
또 고민하는 나.
결국 고민만 하다가 졸업을 하게 되었다.
‘ 졸업을 했는데 나는 무엇을 해야돼? ’
취업사이트만 열 두번도 더 보고 또 보고.
뚜렷한 목표가 없었다.
동기들은 여기저기 취업도 하고
실패도 해보면서 내 것을 찾는데
난 왜 아직도 제자리걸음 일까.
끝임없이 나에게 질문을 던진 후.
나는 그 이유를 알아냈다.
‘ 전망만 좋지.. ’
‘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잖아 ’
높은 학점.
표창장.
여러가지 활동.
이것들이 모이면
취업에 도움이 되고
나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줄 알았다.
사회는 그렇게 쉬운 곳이 아닌 것.
졸업만 했지
정작 내가 뭐를 해야하는 지 몰랐다.
오늘도 나는 나에게 물음표를 던진다.
‘ 정말 이게 니가 하고 싶었던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