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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최종심에 오르다

by 구옥정


2024년이 시작할 때, 한 해의 목표를 ‘신춘문예 응모’로 잡았다.

틈틈이 글을 썼고 브런치에 올려두었다.

신춘문예에 응모하려면 인터넷을 포함한 어떤 매체에도 공개한 적이 없는 작품을 응모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마감을 한 달여 남긴 날이었다.

그래서 내가 마음에 들어 하고 자랑스러워하던 글을 응모할 수 없게 되었고, 다시 새로운 작품을 써야 했다. 학기 말 성적 처리로 엄청 바쁘던 시기에.


간신히 단 한 곳. 마감 기한이 가장 늦은 신문사에 두 편을 응모할 수 있었다.

연락을 기다렸지만, 연락이 없기에 당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새해가 밝고 과연 어떤 작품이 당선되었을지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는데

오, 어? 어머나!!!


내 작품이 최종심에 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첫 응모에 최종심이라니!




심사평.jpg



당선이 되지 않았음에도 매우 기쁘고 고양되었던 것은 내 글에 대한 심사평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제 작품을 두고 고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문장의 정확성에 더 신경 쓰고, 자의식을 잘 담아내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뽑아주실 때까지 쓰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sangsangin123/223739038392

#신춘문예 #이팝을 위해 #초능력 #상상인신춘문예 #2025신춘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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