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후유증, 제 삶의 ‘항체’

나는 살아야 한다 (79)

by 오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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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에 속삭입니다.

“백신 후유증 뒤

운동을 다시 시작할 여건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기분이 나아진 듯하다.

다행이다.”


코로나 상황으로 예방 접종을 했고

접종 부위 통증 등 후유증은

몸에 항체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네, 이 고통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부작용으로

고생을 정말 많이 하신다고 합니다.

그분들께는 참 숙연한 마음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제가 우울증으로 겪고 있는 고통.

혹시…

내 삶에 항체가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이 아닐까.

앞으로 더 힘든 상황도 견뎌낼 수 있는…


영화 <가든 스테이트>를 보았습니다.

주인공은 우울증으로 고생을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음악이 왠지 좋습니다.

보니 서머빌의 Winding Road.


<생존의 날 79>

- 일어나기 04:37

- 운동 새벽 24분, 아침 35분, 낮 20분

- 자투리 운동 5회

- 영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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