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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원 Jun 20. 2024

 비가 주룩주룩

억울한 누명을 쓴 고독한 자아가 익사한 후,

천국이 없음을

사라진 꿈에 대한 절망과

열망이 없는 존재와

가난하고 궁핍한 세계의

무목적성을 견디지 못하고

울음은 빗소리가 되어 목놓아 외친다


이 비가 멈추면

맑은 날이 올것이다!


이 비가 멈추면

반짝이는 해가 나타날 것이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마음 정원에 긴 장마가 시작되었어요

비를 피해 동굴로 들어갑니다.

잠시 들어간 동굴은 어둡고 깊었지만

어지러웠던 생각들을 정리하고

마음을 굳건히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다시 아늑한 브런치 바깥마을로 나와

브런치 친구들과 소통할래요! ♡♡♤♧



'마음정원의 벡터씨와 스칼라양'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합니다)

연재됩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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