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팁

관심과 질문, 경청

by 프로성장러 김양

모든 사회생활은 결국 인간관계다



이거 정말 잘해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관계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읽었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부터 시작해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무브업>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렛뎀이론>까지.


나 자신과의 관계를 잘 구축하면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이런 책도 찾아 읽었다.

<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양수인간>

<엄마를 위한 미라클 모닝>


어린 시절 가족에게서 받은 상처를 극복해야 관계 회복이 가능하다길래 어떤 시기에는 이와 관련된 치유책에만 집중한 적도 있다.

<가족의 두 얼굴>

<몸에 밴 어린 시설>

<천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의 드라마>

<가짜감정>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등등.




여러 권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여러모로 짱구까지 굴려본 결과, 내가 관계와 관련해 뽑은 키워드는 크게 세 가지다.


관심

질문

경청


나 자신을 포함한 타인에게 관심을 가져야 질문을 할 수 있고, 경청으로도 이어지는 건데 바쁜 현대사회에서 이게 생각처럼 쉽진 않은 것 같다. 대면 만남 중에도 쉴 새 없이 전화가 오고 카톡이 울리는 게 현실이니 말이다.


스마트폰과 온라인이 언제나 우리를 연결시켜 주기 때문에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소멸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나는 옛날 사람인가?

여전히 중요한 얘기는 1:1 만남으로 직접 만나 얼굴을 보고 얘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핸드폰은 잠시 넣어두고 말이다.


나도 완벽하진 않지만 내가 잘하는 건 노~~오~~~력!! 이니까 늘 최선을 다한다.

일단 사람들과 만날 때 가능하면 핸드폰을 안 보이는 곳에 치워놓고 잘 들여다보지 않는다.

진짜 중요한 만남에서는 아예 집중모드나 에어플레인 모드로 바꿔놓기도 한다.

시간과 에너지의 한계로 모두에게 관심+질문+경청을 할 순 없지만 적어도 좋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사람들에게는 최선을 다해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처음에는 잘 알지도 못하는 상대에게 먼저 말을 건네거나 질문하는 게 어려워 읽었던 책도 있다.

바로 <고수의 질문법>

이 책은 타인보다 "나 자신에게 해야 하는 질문"을 더 많이 알려주는 책이었지만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과정을 통해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깊이 있는 관심을 가지게 됐다.


만남이 관심으로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고품격의 질문이 나온다.

내가 던진 질문에 상대가 답하면 잘 들어주기만 해도 티키타카가 가능해진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서 집중해서 들어주는 경청은 인간관계에 있어 "최고의 기술이자 능력"이다.

상대 역시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면 어느 순간 내게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그때 내가 나의 이야기를 짧고 굵고 다정하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나는 어떤 사람인지" 평상시에 잘 생각해 놓는 것도 좋다.

이렇게 관심, 질문, 경청이 선순환되는 것이 결국 좋은 관계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나도 관심, 질문, 경청을 완벽하게 해내지는 못한다.

어떤 날은 에너지가 부족할 때도 있고, 어떤 사람하고 이야기를 나눌 땐 이 사람 나랑 정말 말이 안 통하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매번 노력한다.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개개인이지만 결국 타인과 잘 지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또 한 번 다짐한다.

좋은 관계를 위해 사용할 에너지를 많이 비축해 두자고,

그렇게 나와 타인에게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질문도 하고, 경청도 하고, 티키타카도 하자고,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 세상과 친해지면서, 한걸음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