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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ackswat Sep 17. 2021

특별한 삶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

Ⅱ. 최고의 무기(5)

특별한 삶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

 

정식으로 707 요원이 되고 난 뒤, 707에서의 첫 보직부터 굉장히 스펙터클했다. 같은 군번의 동기들은 1차 중대장으로 전술팀을 이끄는 팀장(중대장) 임무를 수행했는데, 진급이 한번 누락되는 영광을 가진 나는  본부중대장의 임무를 명 받은 것이다.

 안 그래도 자부심이 한창일때 현장 전술원이 아닌 본부 행정반에 소속된다는 것으로 마음 구석에 살짝 스크레치가 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707존재할 수 었던 가장 본질적인 임무를 가진 막중한 자리였다!

 모든 대원들에게 무한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식당 관리!, 여유롭고 삶을 풍롭게 하는 매점관리!, 여가를 통해 충전을 가능하게 한  테니스장 관리!  행사관리! 그밖에 환경관리, 시설물 관리, 난방관리, 00 관리.... 등등

707의 모든 중요 행사는 바로 나로부 시작되었으며,

707 관리 왕으로서 만약 한 부분이라도 삐걱거리게 되면 부대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어마 무시한 자리인 것이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었다. 나하나 관리하기도 힘들었던 내가 지금 관리 왕이라니! 역시 모든지 주어지면 다 해내는 것이 바로 사람이란 존재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사실 관리도 관리이지만 가장 중요한 임무 따로 있었다. 707의 인 대대장님을 보좌하는 보좌관 임무가 바로 것이었는데, 이는 지금의 나를 어디서든 신뢰받는 요원으로 성장하게 해 준 최고의 경험으로 나를 이끌었다.


 707에서의 임무수행기간 동안 나는 두 명의 대대장님을 모실 영광을 안았다. 한 번은 본부중대장으로, 또 한 번은 전술팀장으로 임무수행하면서다. 두 분 모두가 저자에게는 최고의 지휘관이셨고 어디서든 존경받아 마땅한 륭한 분들이셨다. 두 분을 굳이 비교하자면 일을 처리하는 방법부터 개인적인 성향까지 모두 전혀 달랐는데 바로 이 다른 점 모두 가지게 된 것이 저자가 얻게 된 최고의 무기가 아닌가 싶다.


 첫 대대장님은 육사 시절 럭비선수로 활동하실 정도로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셨다. 축구골대 위에 럭비 골대까지 설치할 정도로 열정이 넘치셨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저자가 707로 선발되었던 가장 큰 이유가 축구 때문인 것도 대대장님께서 축구도 잘하고 운동신경 좀 있는 장교를 원하셨기 때문이었다 한다!

 대대장님은 언제나 한계는 없다고 말씀하시곤 하셨다. 문제는 그 한계를 전술팀과 항상 축구시합경쟁시켜 시험하시곤 했다는 점이다.

 알다시피 본부는 말 그대로 본부일 뿐이다. 행정업무가 주된 임무였고 전술팀들이 완벽하게 임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본부역할이었을 뿐이다. 운동과는 거리가 먼 본부의 성격상, 전술팀과는 체력부터 압도적으로  차이났기 때문에 해보나 마나 결과가 뻔한 경기였다.

 아침저녁으로 시합 이루어졌다. 그리고 당연히 매번 패배했다. 하지만 대대장님은 이 당연함이 싫으셨던 것 같다! 매번 지면서도 전술팀들을 돌아가며 계속해서 시합을 최하셨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까지 하시는 건지?...’ 

처음엔 그냥 운동에 미친 분이신 줄만 알았다. 렇게 힘겨웠던  어느 날 처음으로 우리 본부가 승리했다. 처음엔 전술팀이 우리가 안쓰러워서 한번 봐주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 다음 경기에도 승리한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경기도 이겼다. 또 그 다음 경기도..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계속된 승리에 우리가 해낸 일임에도 모두가 어리둥절했다. 본부에게 진 전술팀들에게는 새벽 운동이라는 벌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었음에도 우리는 승리한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해답은 저자가 기가 막히게 준비한  기 후 다과 행사에서 찾을 수 있다.


 ‘뛰어난 능력의 개인들이 있더라도 절대 하나 된 조직을 이기기는 어렵다! “

어떻게 이렇게 멋진 말을 하실 수 있는 걸까? 정말 이 멋진 명언을 깨닫게 하기 위한 이유로 지금까지 우리들에게 미치도록 축구경기를 시킨 것이었다면 대대장님은 운동에 미친 분이 아니라 지니어스 그 자체였다!

 리가 이길수 있었던 이유가 더 궁금해졌다. 이유인즉슨 전술팀은 어쩌다 한 번씩 교대로 축구를 했다는 것이며, 또한 시작부터 당연히 승리할 것이라는 자만감이 방심을 초래했기 때문이고 말씀하셨다. 이와 반대로 본부는 아침저녁으로 매일을 축구하면서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체력은 늘어갔으며,  또 악에 바쳤, 무엇보다  동일 인원들이 매일을 차다 보니까 눈빛만 봐도 어떻게 움직 일지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정말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지금에 와서 하는 말이지만 사실 매일  선수 11명을 채우기에도  버거웠었다. 다들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난리가 났기 때문이었는데, 오히려 동일한 11명의 인원으로 이런 강점을 얻으리라곤 생각조차 하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장님은 백호 격투기 대회, 럭비대회, 테니스대회 등의 정말 다양한 운동경기들을 추진하셨.

그리고 모든 행사의 중심에는 항상 저자가 그 자리를 지켰. 준비하는 과정서 생기는 모문제점들을 채우고 또 채워갔다.

 모든 부대원들로부터 “이벤트의 왕, 관리의 왕”이라 불리소중한 경험과 노하우 축적되어갔고, 이 모든게 고스란히 저자의 무기로 장착된 것이다.


또 하나의 무기는 대장님의 업무방식에 있었다. 보고서 하나를 결재하기라도 할 때면 보통 대 여섯 번은 다시 작성할 정도로 꼼꼼하셨다. 심지어 글자 하나, 띄어쓰기 하나까지 신경 쓰실 때는 너무 쪼잔한 것이 아닌가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규율과 방침을 무엇보다도 강조하셨던 한마디로 원칙주의의 표본이셨다.

 보고서 내용에 대해서는 기안자 모르는 게 하나라도 있어서는 안 되었다. 혹시 관련 법령이 하나라도 나오게 되면 그 법 전체 내용까지도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 하나라도 모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에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 당시에는 알지 못했지만 이것이 무엇보다 가치있는 가장 특별한 경험이자 무기였음을 지금의 나는 실감한다.

 어떤 업무에도 자신 있게 나설 수 있는 현재의 내가 이 엄청난 무기로 탄생했기 때문이.


“워게임!, 로드맵!” 무엇이라 불려도 좋다.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미리 모든 동선을 가상으로 시뮬레이션해보며 한 장의 그림으로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리면 그릴수록 실패는 최소화될 것이며, 성공은 더 극대화되어간다.


 바로 이것이다! 이 전략이야말로 지금도 어디서든 저자가 인정받을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무기이자 원하는 목표를 100% 쟁취해 내는 성공의 요소인 것이다!


 축구경기, 다양한 행사, 업무방식까지 다른 이들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 것은 저자에게만큼은 순간순간이 삶의 지혜를 얻는 깨달음이자 배움 그 자체였다는 사실이다.

 남들 다 싫어하는데 나만 좀 이상한 것 아니냐고? 

내가 남들과 달랐던 점은 무엇이었을까! 어떤 다름의 이유 나는 성장하게  만든 것일까! 이유는 단 하나.

마음가짐!”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삶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가 달라진다 는 것이다.

이를 가장 잘 증명할수있는것이 바로 구보이다. 정말 뛰기 싫어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과 어차피 운동하려고 했는데 잘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 시작부터 다르다. 시작이 다르기에 뛰는 과정에서 오는 고통이 다를 테고, 고통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와 경험도 다르다. 이는 결국 큰 차이를 만들고 성공의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이왕 해야 할 일,  수 없이 해야 하는 경우라면 가장 먼저 자신의 마음부터 다스려 보자!

삶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가 달라질 것이고, 변화가 일어나며, 일상이 즐거워질 것이다.

당신이  변화를 즐기기를 그리고 즉각 시도해 보기를 바란다.


"오늘 하루도 기대되는 하루가 시작되었고, 내게 주어진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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