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4
오전에 렌터카를 빌리고 세이프웨이로 향했다
렌터카는 booking.com을 통해 Avis로 예약했는데,
몇 가지 아쉬움들이 남는다.
lessons:
내 체구에 그냥 소형카를 예약해도 될뻔했다. 4 도어 중형 포드를 예약했으나, 실제 렌터카 업체에 가면 차량 재고에 따라 비슷한 차를 내어주는 듯하다.
원치 않았던 포드 2 도어 오픈카를 받았는데, 차라리 좀 더 작고 깨끗한 차를 빌릴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booking.com에서 제공하는 보험은 가입하지 않았어야 했다. 차 렌트 마지막 페이지에서 권장하는데, 하루 12불로 뜨길래 어쩐지 저렴하다 했다.
예약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보험은 앞으로 가입하지 않는 것으로. 왜냐면 막상 렌터카 업체에서 또 따로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옵션이긴 하지만 혹시나 해서 차량 파손 보험만 따로 가입했다 (하루 27불 정도..)
-> 결론은 앞으로 가장 작은 소형차를 예약할 것이고, 보험은 예약사이트에서는 절대로 가입하지 않겠다.
세이프웨이에서 산 것들
- horizon 우유 & 시리얼
(지난번 lucerne 우유가 너무 맛이 없어서 새로 삼 - 목초지에서 키운 소들이라고 한다, 실제로 코나에서 주말에 여행을 다녀보니 소들을 굉장히 자주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이 까만소이고 정말 넓은 초원에서 자란다. 결국 바비큐가 될지언정, 자랄 때만이라도 자유롭고 여유롭게 사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았다. 한국의 동물들과 가축들은 정반대의 환경에서 자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마음이 안 좋을 뿐이다)
- 그린 애플, 노란색 토마토
- 물, 베리 블래스트 주스, 오렌지 마테 티 음료
- 라면 1 (혹시나 해서)
- 과자 1 (나름 베지... 토마토 치즈맛.. 너무 맛있어서 문제)
- 스타벅스 인스턴트커피 veranda blend (toasted malt & baking chocolate) -> 내가 딱 좋아하는 연하고 부드러운 커피
- 식량 (튜나 포케, 파스타 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