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벌일까? 아니면 관상이 문제일까?
"맹하게 생겨가지고."
"아니 일을 못 알아듣는다니니까?"
언제부터인가 회사에서는 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
많아지기 시작했다. 더 웃긴 것은 입사하고 입만 닫은 채 일만 해도 알아서 험담과 같이 무슨 같잖은 소문까지 따라온다는 거다.
관상이 문제일까? 입사를 하면 첫 이미지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뒤는 언제나 안 좋아 퇴사하게 된다. 일은 괜찮지만 언제나 사람관계에서 안 좋게 끝난 경우가 대 다수였다.
"아무것도 모르 줄 알았는데 아는 게 많네?"
"??"
자기들이 뭔데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고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 더 어이가 없는 건 대다수의 윗상사도 그렇다는 거다.
거의 대부분의 회사들은 입사하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신입에 대한 호구조사일 거다. 저 신입은 '어디서 왔다.' 저 신입은 '무슨 일 하다 왔다' 저 신입은 '재미가 없다' 내가 알아봤는데 '저 신입은ᆢ' 하고 말이다.
더 어이가 없는 건은 지방도시 인구가 별로 안 되는 산업단지 쪽이다. 거의 대부분 직장에 대한 예절이 없다시피 한 곳이라 함부로 대하고, 함부로 소문내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좁은 곳이지만 그건 아니지 않나 싶다. 한 번이라도 그 사람과 같이 해본 적이 있나? 아니면 그냥 소문만 믿고 그러는 건가? 그렇다면 그 사람이 피해자라면? 소문낸 자가 가해자라면? 그럼에도 그 소문을 믿고 당사자는 거른다. 그리고 그 당사자는 그곳에서 왕따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참ᆢ뭐라 할 말이 없다, 아니 아마도 그것이 사람 사는 곳에 유일한 방법 때문일 수도 있다. 서로와 서로가 실아야 하는 유일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