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아이야?
오늘도 너는 웃기만 하네.
오늘 너의 웃음은
무슨 감정의 대체색일까?
슬픔? 외로움? 두려움?
글쎄...
나도 잘 모르겠네.
차라리 네가 울었으면,
힘들다 말했으면,
도와달라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여전히
너는 웃고만 있구나.
미안해.
나는 그게
정말 웃는 줄 알았어.
그게 참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