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호] 마지막주, 하다 :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봄호 마지막 주제 : 작은 전시회

by 어느 저자

Entrance.


여행 중에 작지만 단단한 울림을 줬던 피사체들을 담아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굵직한 경험들보다 이런 잔잔한 울림들이 그 기억의 향수를 진하게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제가 유독 정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던 모습들을 이겠지요. 제가 직접 의미를 부여했기에 더 기억에 남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 예술작품은 감상하는 이와 함께 의미를 만들어간다고 합니다.그래서 일부러 제목을 보지 않거나, 설명을 듣지 않은 채 그저 느끼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제 사진전은 조금 다릅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이 사진은 이렇고, 이 사진은 이렇다고 설명합니다. 다소 질척거리는 사진전이지만 재밌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it.
이 글을 읽은 여러분에게 여행 중에 썼던 사유일지 일부를 공유하며,전시회를 닫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들이 쉽게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 작은 미소라도 가지길 바란다. 벅찬 가슴에 못 이겨 소리를 질러보고 아이처럼 쿵쿵 뛰어보고, 달려나가길 바란다. 어떻게든 벗어날 수 없다면 정말 못하겠다면 그마저도 사랑해보길 바란다. 후하게 껴안아보자 그리고 자유, 열정을 잊지 말자. "



from.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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