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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가 언제 오려나
비 오는데 내차로 같이 가요.
내가 데려다 줄게.
입장 바꿔 내가 나이 50을 바라보는 중년의 유부남이었다면 젊은 여자애한테 껄떡거리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을 텐데, 참,,,이게 남성들이 말하는 부당한 선입견인가, 남자들은 여자를 려자로 본다는,,
난 그저 꽃다운 그 청년이 예뻐 보였을 뿐,,,숲에 핀 꽃을 예쁘다고 눈길이 갈 뿐, 꺾어서 집에 가져가기에는 번거롭고 쓸모없는 들꽃이지 싶은, 그런 생각이다.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동안, 장대비는 결국 오지 않았고, 그렇게 수업은 아쉬웁게 종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