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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자작시
타들어가는 태양빛 아래를 걷고 있는 네게
한 뼘의 그늘이 찾아오기를
그래서 네가 잠시라도 두 눈을 감고
이 세상엔 그늘도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하기를
같은 하늘 아래를 걷는 마음으로
스쳐가는 바람에 작은 기도를 실어보는 아침
<평온의 기도>주여, 저를 평온하게 하셔서바꿀 수 없는 일은 받아들이게 하시고바꿀 수 있는 일은 바꾸는 용기를 주시고이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라인홀트 니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