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 김경진 에세이시
지금 사랑해야 될 사람을 추천합니다
바로 지금의 시간을 곁에서
함께 해주는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멀리 있거나 그립기만 한 사람을
애태우며 사랑해봐야 괴로움만 커집니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집착일 뿐이며
만져지지 않는 사랑은 스토킹에 지나지 않습니다.
곁에 있는 사람이 이미 이루어진 최고의 사랑입니다.
가벼운 숨소리에도 반응을 해주고
찬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사람을 사랑하기를 추천합니다.
나의 시간과 그의 시간이 동일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지금을 공유하는 사람만이 참된 사랑입니다.
사랑은 원함을 이루기 위해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대로의 지금을 서로에게 기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