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1-자기 돌봄 훈련

by 아빠는치료사

우리는 자기계발은 알지만 자기 돌봄은 모른다.


캐나다의 영토는 한국의 백 배다(정확히는 99.5배). 그럼에도 인구는 훨씬 작다.

한국사람들은 안 그래도 넓지 않은 나라에 수도권에 절반이 모여 산다. 좁은 곳에 다닥다닥 붙어서 살며, 거의 모든것을 항상 비교하고 산다.


학군, 자동차, 학벌, 재산, 외모...


오늘 하루를 돌아보자. 직장에서, 애들 학교 앞에서 저런 것과 관련 없는 얘기의 비중은 몇 퍼센트였는가?

적어도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 돌봄은 잊은 지 오래다.

나는 가만있어도, 주변에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로 속을 뒤집어 놓는다.
다른 사람들 따라가기 벅차거나, 쫓아가다 뒤처져서 우울하던가...
이 두 부류가 많은 것 같다.


바빠야 한다.


자신도, 배우자도, 자녀도 모두 자기계발 해야 한다.
자본주의 가르침에 충실하다.

자기계발이 나쁜 게 아니고, 중심 없이 쫓아가는 인생이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 정신 문제로 번지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자기계발이 50이라면 자기 돌봄도 50이 되어서 균형을 이루어야 탈이 나지 않을 것 아닐까?


무엇이 자기 돌봄인가?


산책을 하고 자연을 느끼는 것...
좋은 음악을 듣고 감동을 받는 것...
좋아하는 장소를 정하고 자주 가보는 것...

일기를 쓰는 것
반려동물을 돌보는 것...

가족을 용서하는 것...
친구를 용서하는 것...
자녀를 수용하는 것...


그리고


"자기계발한다고 너를 너무 학대했지? 미안해."
"그래도 열심히 살아줘서 고마워."


하고 자기 자신에게 사과하는 것...감사하는 것...


이런 것들이 자기 돌봄이 아닐까?


자기 돌봄의 주체는 나다.


부모님으로부터 학창시절에 별 응원과 격려를 받지 못했다면,
어른이 된 나라도 더 나 자신을 돌봐줘야 하지 않을까?

자기계발만 하다 과로사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자기계발 말고, 매일 자기 돌봄을 하자!


- 아빠는 치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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