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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누군가의 별이다

by 아름다움이란 Mar 14. 2025
지담작가님의 인문학 강의 (2025.3.9. 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 후,
강의 내용을 복기하며 적은 내용입니다.


이 글은 라이브스트리밍 중 

"내가 그들을 별로 보고, 그들에게도 나는 별로 보인다."  라는  지담 작가님의 한 문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2012)

브런치 글 이미지 1

낭만과 예술이 가득한 파리에서 길을 걷다 나타난 의문의 차를 타고 주인공 '길'은 1920년대 파리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만나 꿈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날 이후 매일 밤 12시, 1920년대 파리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1920년대 파리는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이 시기를 '레 트와니로어' 또는 '광란의 20년대'라고 불렀다. 20년대로 돌아가 '길'은 예술가와 문학가를 만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노벨문학상을 수항한 미국의 소설가), 

피처제럴드(위태한 개츠비로 유명한 작가), 

파블로 피카소(스페인 태생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헨리 마티스(프랑스 화가), 

콜 포터(미국의 작곡가)


다시 1980년대의 파리로도 이동한다. '벨 에포크'라 불리며 예술과 문화가 번성한 시기이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랙(프랑스 화가이자 포스터 아티스트)

폴 고갱(프랑스 화가)

에드가 드가(프랑스 화가이자 조각가)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19세기 파리의 예술적 분위기와 영감을 체험하며, 자신의 창작에 대한 세로운 통찰을 얻게 된다. 


나도 과거로 돌아간다면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데...


지구에서 수백광년 떨어진 곳에서 반짝이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 별.

또다른 행성에 살고 있는 누군가의 눈에는 지구가 반짝이는 별로 보일 것이며

우리는 그 안에서 각자 다른 빛을 발산하며 살아가고 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윤동주 별 헤는 밤 중)


윤동주 시인이 별 하나 하나에 의미를 두었듯이 

나에게 별은 우리가 마음에 품고 있는 누군가이며, 

스스로 빛을 발산하여 그들에게 '내'가 여기 있음을 알려야지.


윤동주, 백석, 박완서....

나는 별을 바라보며 생각한다.


영화에서처럼 언젠가 그들을 만나는 판타지를 생각하며 

그들과 차를 마시며 문학을 예술을 논하는 상상만으로도 마음 버거운 날이었다. 


주말 아침 작가님의 말씀은

나의 정신을 깨우고

나의 삶의 이정표가 된다. 


이런 삶의 지혜를 함께 하고 싶다면
건율원 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을 함께 하면 됩니다.
철학과 사유가 있는 삶을 원한다면
일요일 오전 7시에
함께해
요.


https://guhnyul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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