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시나무길
산책은 어떻게 삶을 사랑하게 하나?
다 자라지 못한 나를 발견한 날엔강아지와 함께 걸어요강아지처럼 힘차게걸을 순 없지만,강아지가 가는 데로갈 수는 있어요어스름 해가 기울도록강아지가걷고 또 걷재요
아픈 것, 슬픈 것, 아름다운 것, 힘든 것들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