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랜덤 채팅 앱 '올밋'
최근 랜덤채팅앱의 이용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랜덤채팅을 통한 범죄,
또는 랜덤채팅앱 내의 유해정보로 인해
많은 이탈자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22년도에
방통심의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총 5년 간 랜덤채팅 유해정보에
대한 민원 건수는 해마다 크게 증가해
총 1만 5635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새로운 콘셉트의 랜덤채팅앱은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추세인데,
아무래도 앞서 말한
랜덤채팅 내의 불순한 활동들을
원천 차단하거나,
이용자들의 목적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는
전략들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랜덤채팅앱들은
'동네 친구'에 주목한다.
단순 연애를 목적으로 하거나,
불순한 목적으로 앱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냥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동네 친구' 말이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의문이 들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랜덤채팅앱들은
대부분 1:1 채팅만 있다.
난 그 점에 주목했다.
꼭 1:1일 필요가 있을까?
오히려 동네 친구를 사귀는 용도라면
많이 모일 수록 더 좋은 거 아닐까?
오히려 1:1로 랜덤채팅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건전할 지도 모른다.
(물론 사용 목적이나 의도에 따라 달라지긴 한다)
그래서 만들어봤다.
랜덤 번개모임 앱 '올밋'
올밋에서는 단체 랜덤채팅
기능도 지원하지만,
1:1 채팅 기능 역시 존재하며,
사용자에 취향이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그렇기에 올밋은 '랜덤채팅앱'으로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랜덤채팅'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적인 요소들을 결합하여
랜덤채팅앱 특유의 폐쇄적인 분위기,
또는 악성 유저들을 원천차단 하였다.
올밋이 대중적인 랜덤채팅앱으로
자리를 잡는 데 성공한다면,
서론에서 언급했던 랜덤채팅으로 시작된 범죄들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1:1 보다는 단체로 만나는 게
훨씬 덜 위험하고 부담이 적을 테니까 말이다.
(물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운영자의 관리가 필수불가결하다.)
랜덤채팅의 또 다른 딜레마는
'개인정보'다.
대부분의 랜덤채팅이 익명으로 시작된다.
처음 보는 상대에게 내 정보를 노출하는 건
상당히 꺼려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존 랜덤채팅의 사용자들은
서로 어느 정도 유대감이 쌓이면
다른 채팅 서비스로 넘어가곤 한다.
(EX: 카카오톡, 라인 등)
하지만 그 과정은 상당히 귀찮을뿐더러,
그 짧은 과정에서 사기나 몸캠피싱 등
안 좋은 범죄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많은 랜덤채팅 서비스들이
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래서 올밋에서는 그 딜레마를
완전히 제거했다.
정보공개를 모두가 동의한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정보가 다 공개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정보유출의 위험성을 막으면서
타 채팅 서비스로 넘어갈 가능성도 제거한다.
올밋의 기능은 이게 끝이다.
데이팅 어플의 한계,
랜덤채팅으로부터 시작된 성범죄들,
랜덤채팅앱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등
부정적인 것들을 바꾸기 위해
'올밋'이라는 랜덤 번개모임 서비스를
생각해 냈고,
랜덤채팅과 관련한
범죄들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글 마치겠다.
괴상한 브랜즈의 두 번째 아이디어,
랜덤 번개모임 서비스 '올밋'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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