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J Aug 25. 2022

EP.06  번외 편 : 인지심리학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자

요즘 참 괴롭다.


근데 나뿐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몸의 아픔이 아닌 마음의 아픔을 느끼는 거 같다...


필자를 포함한 마음의 고통을 안고 있는 분들에게 이 경험을 들려드리고 싶다.



에피소드 6 : 인지심리학


https://namu.wiki/w/김경일(심리학자)


3년 전 회사 문화강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김경일이란 인지심리학자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다.


인지심리학자인 그는 인간의 신체의 특징의 연구를 통해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는 학분이라 설명하며 다섯 손가락 중 어느 가락이 더 긴가에 따라 성격이 결정되는 등 인체의 특징에 따라 성격, 심리가 달라진다는 설명과 함께 심리학을 재미나게 강연을 해주었다.


강연의 깊이가 더해지며 후반부가 되었을 때 그는 "최근에 심리학자들이 깜짝 놀랄 발표가 이루어졌다. 그 논문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모든 심리학자는 사람의 마음을 관장하는 곳은 뇌의 일반적인 곳이 아니라 뭔가 특별한 곳에서 느낄 것이다."라고 생각하였다고 하였다. 하지만 그 논문의 결과는 "사람이 상처가 나서 아픔을 느끼는 뇌의 부분과 마음의 상처를 입어서 느끼는 뇌가 일치한다는 것이었다."


많은 대다수의 과학자는 그 말을 믿을 수 없었고 부정을 했으며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고 하며 필자를 포함한 청중들에게 "마음의 고통이 느껴지는 곳과 상처의 고통을 느끼는 곳이 같기 때문에 마음이 아플 때는 진통제를 먹으면 효과가 있어요"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그 심리학자가 말하고자 한 진정한 의미는...

"마음의 상처가 생겨 그 고통을 줄이고자 진통제를 먹는다면 당장은 효과가 있지만 진통제로 인해 더 고통이 따를 거예요. 그러면 마음의 상처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몸의 상처가 생겼을 때 치료하는 방법 즉, 몸이 아프면 충분히 자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잘 쉬어야 해요" 라고 말했다.


필자는 그 강연을 들은 이후 아직도 심리학자가 말하고자 한 그 말

"잘 자고, 잘 먹고, 잘 쉬자"를 마음속 깊이 담고 있다.


요즘 스트레스로 인해 참 힘든데 오늘 하루만큼은 잘 자고, 잘 먹고, 잘 쉬어야겠다.


한줄요약.


"마음의 고통이 생기면 몸의 상처가 생겼을 때 치료하는 방법대로 충분히 자고, 몸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고, 잘 쉬자. 우리 모두를 위해... 나부터..."

이전 05화 EP.05  신준섭의 노력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