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약할 줄 알면 실수가 적다.
오늘의 논어 말씀은 검약하면 실수가 적다는 말씀이에요. 먼저 검약의 뜻을 같이 생각해봤어요.
"물건을 아끼는 것이요. 낭비하지 않는 것이요."
검약할 줄 알면 실수가 적은 이유를 물었습니다.
"물건을 아끼듯이 말과 행동도 아끼기 때문에 자기가 지킬 수 있는 말만 해요."
"한번 더 생각하고 말을 하기 때문에 실수가 적어요."
"말을 신중하게 하기 때문이에요."
말을 신중하게 한다는 것은 어떻게 말하는 것인지 물었어요.
"내가 하는 말을 내가 지킬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에요."
"내가 말하는 것에 미치지 못해 부끄럽지 않은가 생각하는 거예요"
며칠 전 함께 공부했던 4-17을 예로 들어 설명을 합니다. 어질지 못한 사람을 보면 자기 자신을 성찰해봐야 한다고 했던 이야기예요. 말을 신중하게 한다는 것은 또 어떤 모습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내가 하는 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생각하는 것이에요."
"다른 사람이 기분 나쁘지 않게 섬세하게 간언을 해야 해요."
이것도 얼마 전 4-18과 연결해서 이야기합니다. 부모의 잘못된 점을 보았을 때는 섬세하게 간언 해야 한다는 이야기였어요.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 말을 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봤어요. 내가 직장에 다니고 있고 후배가 일을 잘 못해서 힘든 상황에 있을 때 후배에게 어떻게 이야기하는 것이 섬세하게 간언 하는 것일지 물었어요.
"다른 사람 기분을 생각해서 하고 싶은 말을 못 하면 안 돼요."
"돌려서 이야기하는 것은 후배가 자칫 오해할 수 있으니 똑바로 정확히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해요."
"후배에게 도움이 되도록 잘 못하는 부분을 알려주어야 해요."
아이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오늘의 짧은 이야기에서 인생의 교훈을 얻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신중하게 이야기한다는 것은 두 가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1. 내가 말하는 것을 지킬 수 있는지, 나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지 돌아보는 것이에요.
2.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섬세하게 이야기하되, 상대에게 도움이 되도록 이야기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