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길모퉁이 포장마차는
노란 불빛 아래 잉어빵 세 마리가가지런히 누워 있었다
팥은 가득하고슈크림은 말랑하고초코는 천천히 녹았다
세 마리, 이천 원형이 먼저 손을 뻗고나는 그 옆에 섰다
형이 나를 보고나도 형을 보았다아무 말 없이 작게 웃었다
세 마리를 하나씩 반으로 쪼개한 입씩 한입씩 나눠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