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대를 밤하늘에 그리며
홀로 외로이 빛나는 달을 찾는다.
은은하게 빛날 달의 자리에
먹구름이 빛을 가린다.
이윽고 비가 내리며 빗소리는
나에게 말을 건넨다.
빛을 잃은 것이 아닌, 잠시
빛날 시간을 미룬 것뿐이라고.
시간이 흘러 언제 그랬듯 다시
밤하늘을 은은히 빛낼 것이라고.
잃어버린 달 | 시린
배경사진 출처 : unsplas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