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별들이
은하수를 그릴 동안
나는 빛을 잃어 가며
그들의 밤을 노래하려 했었다.
외로움에 대한 슬픔이 싫어
밤하늘만을 바라보려 했지만
찬란히 빛나는 그들이 부러워
그마저도 외면하려 했었고
스치는 바람 또한
나를 감싸려 하지 않는듯하여
내게 느껴지고 내게 보이는
모든 것들을 원망하였다.
하지만 바라볼 수 있는 빛이
별 뿐이었고 나를 감싸려 했던 것이
바람뿐이었던 지난날의
시린 마음, 시린 기억.
시린 마음, 시린 기억 | 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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