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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즌트 Aug 23. 2022

지속력이 없다면 이렇게...

영어나 운동을 쉽게 포기하게 되지 않나요?

우연히 본 영상에서 나와 비슷한 증세를 앓고 계신 분을 보았다. 다름 아닌 지속력 결핍.

긴 계획을 세우면 꼭 중간에 어긋나는 지점이 생기고

그러면 자신은 그냥 실패한 느낌이 들고

그만두게 된다고... -> 내 얘기하는 줄 알았다.


<좋은 예>

이제 그는 계획을 아주 짧게 나눠서.. 조금 간략하게 세운다고 했다.
오전 타임 계획 한 두 가지. 오후도 2가지. 저녁 이후 자기 전 1~2가지 식으로.
그것만 지키면 되고 (타임 별 계획은 서로 분리됨)
오전 계획이 지켜지지 않아도 그건 다음 단계까지 영향을 주지 않고 거기서 종료.
다음 계획은 그 시간에 새롭게 시작하는 시스템.


<안 좋은 예>


악순환의 반복 과정

연이은 디테일한  계획을 다 달성해야 하는 상황->

너무 막막하고 더뎌서->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 자책 모드


오래된 고질병.. 지속력 결핍.


<경험담>

영어공부도 그렇다. 한두 달 영어공부를 몰입-> 그러나 언어라는 게 결과를 확인할 방법도 없음.(여전히 쉬운 영화도 못 알아들음)-> 성취를 느끼지 못하게 되면-> 좌절이 된다. 더 지속할 의욕이 꺾이면 또 그렇게 한 두 달 쉰다. 하다가 그만하다 다시 하다가 그만하다의 반복


우리 같은 유형은 디테일하게 계획을 짜면 감옥 같은 틀이 너무 답답하고 지쳐서 중간에 포기하게 된다.


<그렇다면?>


자신만의 스타일로 섹션 계획을 짜고 중간중간 게임처럼 레벨 업을 확인할 나름의 보상

(뿌듯함, 성취한 결과물)이 필요하다.


영어를 포기한 적은 없지만 꾸준히 지속하지 못했다.

따라서 업그레이드된 향상된 실력을 키울 수 없었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정리해본다.


1. 외국인 친구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정도.

깊이 있는 대화까지는 아니다.

2. 좋아하는 관련 분야의 원서를 읽는 수준.

3. 영어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긴장하지 않고

꺼낼 수 있는 정도.


그동안 막연하거나 너무 거창한 목표를 잡았고,

초반의 열정을 지속할 어떠한 표지판도 없이

달렸던 것 같다.


<최근 성공경험>


최근 들어하게 된 운동은 5개월이 지나니

이제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오히려 안 하면 낯설어졌다.

체력과 근육이 생기면서 하루 생활이 수월해졌다.


그동안은 운동도 꾸준히 지속하지는 못했었는데

이번엔 강력한 목표(욕구)가 생긴 탓이다.

식후 혈당을 낮추지 않으면 안 되는 생존과 직결된 목표.

(초기 마른 당뇨 수준의 혈당 수치)


<논의점>

영어에도 그런 필사적인 무언가(?)...

내적 동기필요하다.


#영어공부 #하루계획 #실천 #습관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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